[ 직무적성검사 개요 ]

직무적성검사는 훈련 또는 교육을 받기 전에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잠재적 능력의 일종으로 기업이 인재를

채용할 때 동일 군에 속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능력이나 특성의 개인차를 밝히기 위해 실시하는

검사이다.

이 검사를 실시하는 목적은 효율적인 인사배치를 함으로써 직무성취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인데, 기존의 적성

검사가 개인의 적성파악이나 부서배치의 기초적 참고자료에 그쳤던 것에 비해, 직무 적성검사는 인원채용 시 당선과 낙선을 가려내는 중요한 잣대로 활용되고 있다. 서류전형 대신에 GSAT(Samsung Aptitude Test)를

통해 지원자의 당락을 판단하는 삼성을 비롯하여 LG, 대우 등 주요 대기업체 등이 이미 직무 적성검사를 실시

하고 있으며, 타 기업체에서도 직무적성검사의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.

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이 실시하고 있는 적성검사는 크게 능력적 측면과 성격적 측면을 검사하는 두 부분으로

나뉜다. 능력적 측면을 평가하는 도구는 기초 직무능력검사로 지칭 될 수 있는데 기초 직무적성검사, 기초

직무능력검사, 종합적성검사, 직무능력평가 등으로 기업에 따라 달리 불리고 있다.

직무 적성검사가 일반적인 적성검사와 크게 다른 점은 개인의 잠재적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이므로 해당

직무에 관한 상식 뿐 아니라 감성부분을 확인하는 EQ테스트를 추가로 실시한다는 것이다. 따라서 기업의 직무적성검사란 입사 후 좋은 업적과 큰 소득을 올리는 우수 종업원과 입사 후 회사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여 업무를 포기하는 탈락종업원을 구분 지어 줄 수 있는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되어진 검사이다.

다시 말하면 종업원으로서의 직무역량을 제대로 수행 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구분하는 선별도구 이다.